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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오, '우리 둘이' 작사가는 건달 출신? 독특한 이력

입력 2016-04-19 11:42  



가수 데이비드오의 첫 미니앨범 `스킨십스(SKINSHIPS)`에 독특한 이력을 가진 작사가가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데이비드오는 8일, 데뷔 후 첫 미니앨범 `스킨십스`를 발표했다. 첫 앨범인 만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주변 뮤지션의 도움도 많았다.


먼저 앨범 수록곡 ‘우리 둘이’라는 곡은 기존의 데이비드오가 부르던 스타일에서 벗어난 빠른 비트의 곡이다. 이러한 변화에 일조한 이는 다름아닌 `슈퍼스타K4`로 얼굴을 알린 양경석. 그는 방송 출연 당시 `건달 출신` 출전자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 테이커스라는 힙합 팀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우리 둘이’의 작사를 통해 데이비드 오의 숨겨진 감성을 이끌어냈다.


또 다른 인물은 `태양의 후예` OST로 음원차트를 폭격한 작곡가 한승택이다. 그는 다비치가 부른 `이 사랑`의 작곡가로, 데이비드오의 첫 앨범 작곡 및 편곡을 맡아 한층 완성도 높은 음악을 만들어냈다.


이처럼 데이비드오는 주변 뮤지션들의 도움으로 한층 톡특한 색깔을 가진 앨범을 완성했다. 그동안 보여준 착하고 얌전한 모습을 벗어나, 섹시한 어른 남자의 매력을 보여준 것.


곤엔터테인먼트 채영곤 대표는 "주변 아티스트와의 소통으로 데이비드오가 음악적으로 많이 성장한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변화를 통해 음악 팬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비드오의 첫 번째 미니앨범 `스킨십스`는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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