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9원 급락…5개월여만에 최저치

정원우 기자

입력 2016-04-19 16:33  



원·달러 환율이 5개월여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오늘(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9원 하락한 1,136.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1,132원에 거래를 마쳤던 지난해 11월 4일 이후 5개월여 만에 종가 기준 최저치입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국제유가 급락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전날보다 6.2원 내린 1,144원에 거래를 시작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낙폭을 키웠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통위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기준금리 수준이 실물경제를 뒷받침할만큼 완화적인 것은 분명하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금리 인하에 신중하겠다는 이 총재의 발언이 원화 강세를 부추기면서 원·달러 환율의 낙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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