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하늘바라기' 방송무대 최초 공개…솔로 무대 관전 포인트 셋

입력 2016-04-21 08:36  



생애 첫 솔로앨범 `드림(Dream)`으로 음원차트를 휩쓸며 가요계를 점령한 정은지가 첫 솔로 데뷔 무대를 갖는다.

정은지는 21일 오후 6시 생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정은지는 타이틀곡 `하늘바라기`와 수록곡 `사랑은 바람처럼`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솔로가수 정은지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타이틀곡 `하늘바라기`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포크와 세련된 팝이 조화를 이룬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정은지만의 따뜻한 목소리와 감성으로 이 시대의 모든 아버지들을 향한 진한 감동의 메시지를 담은 `힐링송`이다.

특히, 정은지는 데뷔 5년 만에 첫 솔로앨범을 통해 음원은 물론 음반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한 만큼 첫 솔로 데뷔 무대에 대한 기대감은 최고조에 이른 상황이다.

본격적인 솔로 데뷔 무대에 앞서 정은지의 `하늘바라기` 속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 3가지를 짚어보자.

첫째,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 정은지의 성장이 단연 눈에 띈다.

정은지는 타이틀곡 `하늘바라기`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실제 아빠와의 추억담을 토대로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한다. 더욱이 정은지는 최근 여자 솔로가수 기근에 시달리는 가요계에 단비 같은 존재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둘째, 마음을 정화시키는 서정적인 가사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꽃잎, 별, 햇살, 그리고 아빠 등 정은지는 자신의 추억담을 예쁜 순 우리말 가사로 표현해 잔잔한 감동을 전하는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하림의 하모니카 연주와 정은지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지며 감정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마지막으로 솔로가수 정은지의 차별화된 행보도 눈여겨 볼 만하다.

정은지는 걸그룹 에이핑크의 메인보컬로서 상큼 발랄한 ‘청순 요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정은지는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솔로 데뷔곡으로 포크송을 택했다. 아이돌 가수들이 시도하지 않는 포크 장르를 통해 화려하진 않지만 잔잔함 감동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듣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이처럼 걸그룹 에이핑크가 아닌 솔로가수 정은지는 자신이 가장 잘 하고 좋아하는 음악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하는데 성공, 향후 솔로가수 정은지의 활동에 청신호를 켰다.

한편, 첫 솔로앨범 `드림(Dream)`의 타이틀곡 ‘하늘바라기’로 솔로가수로서 첫 발을 뗀 정은지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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