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살뜰 셀프 허니문 팁

입력 2016-04-21 10:19  

최근 몇 년간 웨딩업계의 화두는 셀프웨딩, 스몰웨딩이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서 인생에 단 한번뿐인 허니문도 상술에 휘말리지 않고 스스로 준비하고자 하는 예비부부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예산이 여행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기에 몇 가지 간단한 팁을 활용한다면 실속 있고 만족도 높은 셀프 허니문을 계획할 수 있다.

▲ 내 손으로 담아내는 허니문의 추억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둘만의 신혼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허니문 스냅이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이미 인기 여행지의 소문난 스냅 작가는 섭외 스케줄을 맞추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그 가격도 만만치 않다. 유명작가를 섭외하는 대신 셀카봉, 삼각대, 스마트폰을 활용해 내 손으로 둘만의 추억이 담긴 허니문 포토북을 제작해볼 수 있다.

찍스가 선보이고 있는 디카북은 업계 유일 은염인화방식과 두꺼운 내지로 제작돼 오랫동안 간직해야 할 허니문 포토앨범으로 제격이다. 특히 찍스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디카북 제작 프로그램과 따라 만들기 기능을 이용하면 초보자도 쉽게 제작이 가능해 셀프 허니무너들만의 포토앨범을 만들기에 적절하다.
▲ 관광청 가이드의 쿠폰 사전체크

여행사나 가이드를 이용하지 않고 셀프로 여행정보를 알아보려는 예비부부들이라면 관광청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꼭 활용하길 바란다. 하와이, 필리핀, 스위스 등 허니무너들이 선호하는 국가의 관광청에서는 여행정보가 담긴 가이드북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까지 무상 제공하고 있다.

꾸준하게 신혼여행지로 사랑 받고 있는 섬 하와이는 아름다운 바다와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하와이관광청은 주요 액티비티, 여행 팁, 전통문화 등의 내용을 담은 가이드북을 스마트 폰 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세부, 보라카이 등 7107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 필리핀관광청에서는 여행객들을 위해 섬별 가이드북을 발간한다. 지역별 책자와 리플릿은 물론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북도 제공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가이드북을 요청하거나 스마트 폰 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유럽에서 인기 있는 신혼 여행지 중 한 곳인 스위스는 만년설, 맑은 하늘과 강 등 순수한 자연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스위스 관광청에서는 허니무너들을 위한 허니문 가이드를 발간할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에서 스위스패스, 스위스 플렉시패스 등 현지에서 활용 가능한 티켓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 허니문 역경매 앱 등 알뜰살뜰 할인 정보 앱

스마트폰 이용이 증가하면서 웨딩 관련 앱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결혼업체 및 허니문에 대한 정보를 보거나 견적도 무료로 받아볼 수 있어 셀프 웨딩족들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결혼 O2O 앱 웨딩바이미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웨딩콘텐츠, 웨딩상품 견적비교서비스, 웨딩상품 구매(커머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웨딩 앱으로 변신했다. 웨딩바이미는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드메, 신혼여행, 웨딩홀 등 웨딩플래너 비용이 빠진 업계 최저가로 상품을 판매한다. 웨딩플래너를 이용하고 싶을 경우에는 비용을 추가하면 된다. 또 사용자가 웨딩바이미에 결혼식 날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결혼식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D-DAY 체크리스트’ 기능을 추가해 예비 웨딩족들의 편의를 극대화시킨 앱이다.

소셜커머스 여행 앱인 리얼하니는 경비를 절약하면서 원하는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신혼여행 역경매 방식의 앱이다. 고객이 모일수록 상품 가격이 내려가는 공동구매와 참여자가 가격을 결정하는 경매의 장점이 융합된 신개념 어플리케이션이다. 이 앱은 특정일에 한하지 않고 최소 1달, 평균 3달 안에 여행을 떠나려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지역별로 가장 대중적이고 경쟁력 있는 리조트들을 중심으로 상품이 구성돼 있어 예비 신혼부부들은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 항공사별 특가 항공권, 스톱오버를 적극 활용
신혼여행 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항공요금이다. 허니문은 보통 주말 예식 당일이나 다음날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결혼 시즌 토·일요일에 출발하는 항공료는 평일보다 비싼 편이다. 또한 경유시간이 짧은 항공편을 이용하면 최소 20만원~50만원까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신혼여행 스케줄에 여유가 있다면 경유지에서 스톱오버로 관광이나 쇼핑을 즐기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유럽으로 여행을 간다면 두바이, 도하에서 사막 투어, 무료 시티 투어를 즐길 수 있다. 멕시코 칸쿤으로 떠나는 신혼부부라면 라스베이거스와 뉴욕을 경유하는 것을 추천한다.

각 항공사에서 벌이는 특가 세일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저비용항공사(LCC)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높은 할인 폭의 행사를 진행할 때를 놓치지 않거나, 최근 주요 국적기들 역시 특가 세일을 벌이고 있어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유럽 등 장거리 신혼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중동 항공사도 고려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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