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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 진화 끝이 없다…김치찌개-고등어조림-순대국밥까지

입력 2016-04-22 02:29  


값싸고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어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편의점 도시락이 다양한 메뉴로 소비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김치찌개, 고등어조림 등 주요 편의점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다양한 도시락 신제품을 내놓는 가운데, 순대국밥을 즐길 수 있는 도시락까지 등장했다.


편의점 CU(씨유)는 26일 업계 최초로 순대와 돼지고기를 넣은 `순대 국밥 정식(400g·3,800원)`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도시락에는 순대와 돼지 볼떼기살, 국내산 돼지고기 뼈를 고아 우려낸 엑기스가 들어있고, 다진 양념과 들깨 가루도 따로 담아 취향에 따라 간을 조절할 수 있게 했다.


1∼2인 가구 증가에 힘입어 도시락은 편의점의 주력 제품으로 떠오른 지 이미 오래. 편의점 도시락 열풍이 확산되며 올해 들어서는 매출 성장률이 세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CU(씨유)의 도시락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65.8%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5.7% 급증했다.


1분기 CU의 전체 매출 1위 품목은 `백종원 한판도시락`, 3위는 `백종원 매콤불고기정식`이었다. 부동의 1위였던 주류를 1위에서 끌어내렸다.


GS25의 지난해 도시락 매출은 58.9% 증가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지난 11일 기준 103.5% 뛰었다. 대표 도시락인 `김혜자 도시락`은 총 11종 증 매출 1위는 `김혜자 명가소갈비도시락`(4000원)이다.


세븐일레븐에서도 지난 1분기에 도시락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배 수준인 194.6% 증가했다. 작년 매출 증가율 90.2%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다.


세븐일레븐은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를 도시락으로 상품화한 데 이어 편의점 일반 도시락의 가격보다 2배가량 비싼 고급 프리미엄 도시락을 상반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도시락 시장이 지난해 3천억원 규모였으며, 올해 5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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