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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정신과 질환, '非약물치료'로 가능할까

입력 2016-04-22 10:31  



우울증은 여성의 10~25%, 남성의 경우 5~12%가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여성에게 우울증이 많은 이유는 남녀간의 뇌 구조적 차이, 월경, 임신 및 출산과 관련된 호르몬의 차이 등 생물학적 차이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또 정신사회적 요소로는 남녀간의 사회적 스트레스의 차이 및 이에 대한 대처능력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견해도 있다.

우울증은 여러 증상으로 나타나며, 다른 질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알코올 중독이나 기타 다른 약물 중독의 가장 흔한 원인이 바로 우울증이다.

반면 신체적인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정상 수치보다 많이 분비돼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데,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감염성 질환이나 암 등에 더 쉽게 노출된다.

다행히 우울증은 치료가 불가능한 질병은 아니다. 우울증의 80% 정도는 상담과 약물요법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신경정신과적 치료에 있어 약물치료는 효과가 우수한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약물중독 등의 부작용 우려가 존재해 환자들의 거부감으로 이어질 수 있어 완치를 막는 장애물로 여겨져 왔다.

이러한 경우 약물치료보다 우수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비(非)약물 치료가 대안이 될 수 있다. 개인별로 기준이 다를 수 있으나 약물치료에 대한 부담감 혹은 부작용을 겪었거나 임산부, 수험생 등 약물치료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좋은 효과를 가져다 주는 치료법이다.

서일석정신건강의학과 서일석 원장(신경정신과 전문의)은 "약물치료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이나 중독, 치료효과를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인지행동치료, TMS치료, 뉴로피드백, 라이트테라피 등 다양한 치료법이 대두되고 있다"며, "몸에 이상이 없는데도 몸이 계속 아프거나 심각한 병에 걸렸다는 생각이 계속 드는 경우, 세상에 나 혼자 밖에 없다고 느껴지는 등의 우울증 증세에는 정신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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