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직후 전국 분양시장 달아올라…도시개발구역 등 신규 공급 증가

입력 2016-04-23 10:00  



20대 총선이 끝난 가운데 전국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총선 결과가 여소야대로 형성된 가운데 더불어 민주당의 전세월값 저지를 위한 노력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근시일내 전세월값의 폭등이 우려된다는 전망도 조심스레 개진되고 있는 상황.

이 같은 분위기에 세입자들도 총선 직후 쏟아지는 신규 분양 물량을 눈 여겨 보고 있다. 건설사들의 공급 릴레이는 신도시와 택지지구를 비롯해 가파른 개발이 진행 중인 지역에 집중되는 양상이다.

최근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수혜지로 꼽히는 가운데 도시 발전 계획을 수립, 발표한 울산 광역시에도 올해 총 11곳, 1만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분양을 진행 중이거나 예정에 있다.

울산 지역에서는 지난 15일 도시개발구역에 공급된 `울산역(KTX)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가 눈에 띈다. 양우건설이 언양 부도심인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송대지구 B4블록에서 공개한 이 아파트는 광역교통망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를 택했다.

중견건설사인 양우건설이 짓는 이 아파트는 단지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KTX 울산역을 이용하면 부산까지 20분대, 서울까지 2시간대에 닿을 수 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부산-울산 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 울산-양산 방면 대중교통 인프라도 갖춰져 있으며 서울산 나들목과 언양 교차로를 이용할 경우 울산, 부산 방면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곧 언양터미널이 기존 위치에서 사업지 인근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층, 지상 14~20층, 28개 동 규모의 1,715세대로 구성돼 서(西)울산 최대 수준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주택형을 살펴보면 전용면적 기준 63㎡형, 72㎡형, 84㎡형의 전 세대 중소형으로 이뤄진다. 이 중 72㎡ 주택형은 A형 1타입, B형 2타입, C형 2타입 등 모두 5개 타입으로 세분화했다.

또한 울산역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의 주변에 상주인원 1만2000여 명 규모의 반천산업단지와 반송산업단지(예정)가 있다. 2단계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길천일반산업단지, 삼성SDI, 울산하이테크밸리(조성 중) 등도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단지 인근에 언양 초, 중교 등 8개 초, 중, 고가 있으며 울산과학고 통학 또한 편리하다.

단지 안에는 축구장 1.2배 규모의 중앙광장이 마련된다. 이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조경 시설을 설치해 단지 밖 근린공원과 연계된 다양한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입주민 전용 편의시설인 커뮤니티시설로는 센트럴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퍼팅연습장, 체육관, 센트럴 도서관, 키즈존, 영화감상실 등을 만날 수 있다.

아파트 내부에 적용되는 평면 설계는 맞통풍의 4베이 구조를 채택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또한 넉넉한 수납공간과 알파룸 설계를 적용했다.

언양 울산내안애의 분양가는 3.3㎡당 718만원대부터로 계약금 500만원(1차) 정액제가 적용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를 지원한다. 발코니 확장 시, 안방 붙박이장과 현관 중문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입주자가 원하는 평면 선택도 가능하다.

양우건설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오픈 후 일 평균 약 8,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면서 "주변 시세에 견줘 착한 분양가에 전매 제한이 없어 울산은 물론 양산 등 주변 도시에서 찾아온 방문객들도 예상보다 많았다"고 전했다.

어제(22일)까지 특별공급과 1, 2순위 청약이 완료됐으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에 이뤄진다. 당첨자 계약은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지난 15일 개관한 울산역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의 모델하우스는 울산광역시 남구 번영로 144에서 만날 수 있다. 분양 관련 문의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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