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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 급증…이탈리아 116세 여성 "장수 비결 독신?"

입력 2016-04-26 13:43   수정 2016-04-26 13:54

▲비혼 급증. (사진=SBS 뉴스 캡처)

비혼 급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116세 여성이 장수비결로 `독신생활`을 꼽아 화제다.

엠마 모라노는 1899년 11월 29일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치비아스코 마을에서 태어났다. 올해 116세로 유럽에서 가장 나이가 많고 세계에서 5번째에 해당한다.

엠마 모라노는 장수 비결에 대해 날달걀을 먹는 식습관과 독신으로 살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은 것에 있다고 밝혔다.

모라노는 날달걀이 빈혈에 좋다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10대 시절부터 꾸준히 하루 3개씩 먹어왔다고 말했다. 평생 10만 여 개의 날달걀을 먹은 셈이다.

또한 모라노는 결혼에 대해 “다른 누군가가 내 인생에 관여하는 게 싫었다"며 "1938년 첫 번째 결혼이 불행하게 끝난 후 두 번 다시 결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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