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11] - 마켓 트렌드 <조선·해운, 구조조정 급물살…장기불황 탈출구 되나>

입력 2016-04-28 14:29  



    [증시 라인 11]

    - 마켓 트렌드
    - 출연 : 서동구 미래경제트렌드 연구소장


    *조선 ? 해운 구조조정, 장기불황 탈출구 되나?
    최근 발표된 조선과 해운 업종에 대한 구조조정은 산업 전체 보다 개별 기업의 추가 자구계획 요구, 인력 감축 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상선 부문에서는 용선료에 대한 협상이 5월 중순까지 타결 여부가 중요하다. 용선료에 대해 긍정적으로 타결될 시 추가적인 구조조정을 더불어 회생절차를 진행할 수 있지만, 용선료 협상이 실패로 돌아갈 경우 극단적인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현대상선과 한진해운도 지지부진한 구조조정을 보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합병이 좋을 것으로 주장하고 있으나, 정부는 개별기업의 움직이기 때문에 합병시킬 수 없다고 의견을 내고 있어 구조조정의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또한 조선의 구조조정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 없이 주채권단 협의회를 소집해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구조에 그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5대 취약업종 중 조선과 해운에 대한 정부의 구조조정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에 의구심이 증폭하고 있다.


    대우조선의 경우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등에게 분할 매각하는 방식을 추진하고, 방산 부문과 관련된 부문은 공사화를 시켜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또한 조선업에 포함되어 있는 초정밀 기술들을 분사해 인력 구조조정과 관련되어서 새로운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움직임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단순히 빅딜 만이 아니라 새로운 산업 트렌드에 맞게 응용할 수 있는 부문을 분사시키는 등의 구조조정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구조조정은 IMF 당시 외부압력에 따른 구조조정과 다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대해 필요 이상의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당시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금융기관의 파산 등이 발생한 이후 주가는 오히려 급반등 하였으며, 산업의 경쟁력과 체질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구조조정 과정에서 시장의 새로운 유동성이 다른 쪽으로 이동할 수 있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는 업종도 있다.
    구조조정을 단순히 수치에서 접근하는 것이 아닌, 산업이 재편된다는 측면에서 접근해보면 조선과 해운 뿐만 아니라 5대 취약업종의 움직임, 정부의 구조조정 이슈를 지켜본 후 이들 업종에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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