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 김선영, 통쾌한 열연에 눈길...'카리스마+도시미'

입력 2016-04-30 09:47  



`욱씨남정기` 김선영의 통쾌한 열연이 화제다.

29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욱씨남정기` 13회에서 러블리 코스메틱의 본부장 이요원(옥다정 역)이 회사를 위기에서 구해낼 히든카드로 김선영(한영미 역)을 스카우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구조조정으로 쫓겨나는 신세였던 김선영이 이번화에서는 프리랜서로 금의환향하며 등장부터 화끈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양주호(양팀장 역)가 아침부터 직원들을 닦달하는 와중에 "아침부터 왜 이렇게 시끄럽냐"며 선방을 날려 기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어 양주호가 시비를 걸자 "연식도 어린 게 버르장머리 없다. 어디서 사회 생활 배웠니? 어느 회사 출신이야?"라고 따지고 들었다. 김선영의 속 시원한 연기는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리게 했다.

또 일과 가정에 치여 초췌했던 모습을 탈피해 세련되고 도회적인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해 색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선영이 구원투수로 재투입된 `욱씨남정기`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사진=JTBC 드라마 `욱씨남정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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