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봉 7년연속 1위 공기업은?

입력 2016-05-02 10:39   수정 2016-05-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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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입사원 연봉이 가장 높은 공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0대 공기업의 2015년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인천공항공사는 신입사원 1인당 4155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업 중 유일하게 4천만원 이상이었다. 또 7년 연속 가장 초봉이 높은 공기업 자리를 이어갔다.



다음으로 한국가스공사(3945만원), 한국마사회(3904만원), 한국감정원(3884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3724만원), 한국수력원자력(3645만원), 한국서부발전(3610만원), 한국동서발전(3608만원), 한국광물자원공사(3552만원), 한국남동발전(3492만원) 순으로 10위 안에 들었다.

지난해 공기업의 초봉은 평균 3288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 올랐다.

신입사원 초봉이 전년보다 인상된 기업은 80%(24개사)였고, 동결은 6.7%(2개사), 삭감은 13.3%(4개사)였다.

초임 인상률은 한국서부발전(7.5%)이 가장 높았고 한국수력원자력(5.9%), 한국감정원(5.4%), 한국공항공사(5.4%), 한국가스공사(5.3%) 순이었다.

공기업 직원의 평균 보수는 7537만원으로 전년보다 4.4% 많았다.

평균 보수액 1위는 한국마사회(8687만원)가 차지했고 한국감정원(8673만원), 한국서부발전(8460만원), 인천국제공항공사(8425만원), 한국조폐공사(8387만원), 한국동서발전(8266만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8172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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