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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업계최초 '콘크리트 양생공법' 해외 첫 적용

입력 2016-05-03 10:36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업체 최초로 `콘크리트 균열저감 양생공법`을 해외현장에 적용했습니다.
현대건설은 3일 싱가포르 `투아스 핑거원 매립공사` 현장에서 케이슨 구조물에 자체개발한 이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은 콘크리트 내부와 외부간 온도차를 줄일 수 있는 양생 자동화 시스템을 연구해 효과적으로 균열을 줄여주는 신기술입니다.
이 공법은 균열방지뿐 아니라 양생기간을 평균 7일에서 최대 2일 이상 단축할 수 있습니다. 공기를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공사기간 단축과 가격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기존의 방식만으로는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며 "해외 현장에서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맞춤형 특화기술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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