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후폭풍…생활용품 매출 감소

입력 2016-05-04 15:2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사이에서 화학물질이 들어간 생활용품의 매출이 줄고 있다.

4일 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간(4월 27일∼5월 3일) 방충제 매출은 13%, 방향제는 10% 각각 줄었다. 탈취제와 제습제 매출도 각각 13%, 46% 감소했다.

롯데마트는 최근 보름여 간(4월 18일∼5월 3일) 탈취제와 방향제 매출이 각각 15%, 16.8% 감소했다. 제습제 매출은 4.6% 줄었다.

온라인쇼핑몰 옥션에서도 최근 일주일간 탈취제와 방향제 매출이 각각 28%, 5% 감소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수백 명이 넘는 피해자가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가 2001년부터 10년 이상 판매되는 동안 아무런 규제 장치가 없었듯이 현재 판매되고 있는 각종 화학성 생활용품도 위험성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공감대를 얻고 있다.

생활용품 제조업체는 일단 안전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 같은 소비자 심리로 매출감소가 지속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위기다.

환경부는 살생물제(원하지 않는 생물체를 제거하기 위한 제조물로 각종 항균·방균제)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디지털뉴스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