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홍은희 “이런 엄마 처음이야”..아빠들도 동감할까?

입력 2016-05-0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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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홍은희가 ‘엄마 연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워킹맘 홍은희는 ‘캐릭터’를 연구하고 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녀 배우 홍은희가 4일 오는 9일 첫 방송을 하는 MBC TV 새 일일드라마 ‘워킹맘 육아대디’ 출연과 관련, “실제로 겪었던 일이기 때문에 굳이 꾸미려고 하지 않아도 이해가 됐다”고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홍은희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워킹맘 육아대디’ 제작발표회에 참석, 자신의 배역에 대해 “최대한 공감을 잘 끌어낼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많이 연구하고 노력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홍은희는 이어 “‘워킹맘, 육아대디’에서 내가 맡은 캐릭터는 배우 일을 하는 엄마가 아니라 매일 출퇴근하며 조직원으로 사는 직장인 엄마”라며 ‘물론 나도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눈물이 쏙 빠지는 아픔을 겪었지만, 내 경험만으로 그 인물을 표현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홍은희는 이번 드라마에서 일과 육아까지 감당해야 할 것이 많은 워킹맘 이미소 역을 맡았다.


육아책임이 엄마나 아빠 혹은 개인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나누어야 할 몫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드라마로 내 아이가 주는 기쁨 때문에 웃기도 하지만 남몰래 눈물지을 수밖에 없는 워킹맘, 육아빠들의 세상을 향한 외침을 그린 드라마이다.


제작진은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내 아이의 육아 방식을 두고 길을 잃은 부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킹맘, 육아대디’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내 아이의 육아 방식을 두고 길을 잃은 부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작품으로, 현재 방영 중인 ‘아름다운 당신’ 후속으로 5월 9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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