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 외인아파트 6242억원에 매각…낙찰자 '대신에프앤아이'

신동호 기자

입력 2016-05-0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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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자회사인 대신에프앤아이가 서울 강북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꼽히는 용산구 한남동 외인(外人)아파트 부지를 사들였습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울시 한남동에 있는 외인주택 (NIBLO Barracks)부지 매각을 위한 일반 입찰을 시행한 결과 최종 입찰자에 대신에프앤아이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습니다.

LH는 매각예정가격을 6131억원으로 정하고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곳이 낙찰받는 ‘일반경쟁입찰 방식’을 진행했고 대신에프앤아이가 입찰가의 102%인 6242억를 제안해 매각을 결정했습니다.

부지 계약 체결일은 오는 10일로 입찰금액의 10%를 계약보증금으로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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