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한 19' 전현무, 기자경력 '7일' 언급 "성격 안맞아"

입력 2016-05-09 13:46  


O tvN이 선보이는 `전무후무한 특종랭킹` <프리한19>가 9일 오후 4시와 저녁 8시 20분 첫 방송된다.

전현무와 오상진, 한석준까지 아나운서 출신의 세 MC가 매주 직접 특종을 취재해 랭킹 경쟁을 벌이는 <프리한19>는 첫 회 `2016 생명연장 프로젝트`를 주제로 기상천외한 특종을 소개한다.

매 회 주제에 따라 전문성이 검증된 스페셜 데스크를 위촉, 각각 7개씩 취재해 온 세 MC의 뉴스 중 1위부터 19위를 선정하고, 순위에 오르지 못한 2개의 뉴스는 <프리한19>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캡틴 아메리카의 병원비`, `조선의 장수 비밀조직`, `슈퍼리치의 음식` 등 상상을 초월하는 특종과 정보들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자타공인 아나운서계 엄친아로 꼽히는 3명의 MC들은 첫 만남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해 눈길을 끌기도. 오상진이 "1년 반동안 뉴스를 진행했다. 아나운서는 뉴스지!"라며 특종 취재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자 한석준은 "올림픽 갔어? 아나운서는 올림픽이지"라고 응수해 웃음을 선사한다.

세 MC들의 미묘한 경쟁심은 방송 중에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디스 공격`으로 이어져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전현무와 한석준은 오상진이 대학생 시절 포털사이트 파워지식인으로 활동하면서 잘못된 정보를 댓글로 적어 인생에 오점을 남겼다고 폭로한다. 이에 질세라 오상진은 기자 경력을 내세우는 전현무에게 "몇 달 다녔냐"며 공격에 나서고, 전현무는 "7일 다녔다. 예능에서도 말을 지어내는 내 성격과 기자라는 직업이 잘 맞진 않더라"고 고백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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