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음악 어법과 연출을 선보인 디지털 EP `클랩함 정션으로 가는 길`로 화제를 모았던 정새난슬이 9일 정오 첫 정규 앨범 `다 큰 여자`를 발매했다.
자기 고백적 서사로 섬세함이 돋보이는 시적인 가사와 멜로디에 아버지 정태춘과의 공동 편곡이 입혀져, 각 곡들마다 독특하고 신선한 매력을 풍기는 정새난슬의 첫 앨범은 사랑, 이혼, 산후 우울 등 내밀한 개인사를 노래로 풀어 내며 `다 큰 여자`의 솔직한 상념과 좌초된 욕망, 그것들의 진행 저변 등의 에피소드들을 몽상적인 가사와 음악 이미지로 담아냈다.
음악과 이미지, 텍스트를 통해 구체적인 자기 이야기와 여성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고자 하는 정새난슬은 이 앨범으로 독특한 캐릭터의 아티스트로 다소 늦게나마 자기 길을 출발하고 있는 듯 하다.
정새난슬은 9일 앨범과 동시에 발간되는 동명의 에세이집 `다 큰 여자`를 통해 글과 그림으로 앨범에 수록된 11곡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하고, 오는 20일 북콘서트로 독자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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