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면세점과 함께 특허 재승인에 실패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도 다음 달 30일 폐점 예정이다.
하지만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결정에 따라 두 곳 모두 특허 재취득에 나설 계획이다.
SK네트웍스와 롯데는 영업중단 기간 동안 직원들의 교육이나 휴가, 분산배치 등을 검토하고 있다.
워커힐면세점에는 면세점 소속 직원 200여명과 입점 브랜드 파견직원 700여명 등 약 900명이, 롯데 월드타워점에는 롯데 소속 직원 150여명과 입점 브랜드 파견직원 1천여명 등 1300명가량이 근무하고 있다.
관세청은 외국인 관광객 특수에 대비하기 위해 서울에 4개의 면세점을 신규로 설치할 계획인데 SK와 롯데가 선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세청은 특허심사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대로 특허신청 공고를 게시하고, 4개월의 공고 절차와 2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올해 말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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