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성투 마켓전략
출연 : 김성훈 키움증권 연구원
현재 전체적인 시장은 수급에 의해 레벨이 한 단계 내려가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으며, 그동안 시장의 중심축이었던 경기민감주의 조정 폭이 매우 컸다. 이 중심에 수급적 부분의 매도도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공매도에 집중적인 매도가 전개되었다. 즉, 차익실현과 함께 단기 조정을 이용한 공매도에 의한 하락이 경기민감주의 주된 요인이었다. 반면 그동안 시장에서 소외받았던 성장주, 실적부담 낙폭과대주의 반등이 나타나면서 시장의 중심축이 변화되었다.
결과적으로 경기민감주의 조정에 따른 반사이익이 성장주에 유입되면서 상승흐름을 만들어낸 것이다. 현재 시점에서 지난 번 형성했던 1,950p 수준의 박스권 하단에 대한 지지력 테스트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경기민감주의 조정은 낙폭이 상당히 큰 폭으로 전개되었기 때문에 일봉상에서 추세가 꺾인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주봉과 월봉에서의 흐름에서 본다면 아직은 눌림목 구간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접근하는 투자자라면 현재의 조정을 이용해 매수 접근해도 좋다고 보여진다.
반대로 단기적으로 접근하는 투자자라면 단기 하락을 이용한 기술적인 접근이 유효할 것이다. 경기민감주 중 올해 상승세를 보였던 기계 및 철강 업종은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민감주의 상승세가 끝났다고 미리 판단할 필요는 없다. 그렇다면 현재 시점에서는 수급이 다시 돌아오는지를 확인해야 하며, 수급이 재유입될 시 경기민감주는 다시 상승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다.
현재 시장의 중심축과 수급적인 부분이 성장주로 이동해 있기 때문에 단기대응 시 성장주가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다면 만기일까지 지루한 형태의 흐름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과정에서 틈새장세가 펼쳐질 것이다.
성장주의 전체적인 규모는 시장을 견인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특화된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 그렇다면 성장주 중심의 접근은 기술적인 대응 전략이 유효할 것이며, 성장주 실적이 예상 보다 긍정적으로 발표되고 있기 때문에 실적주로서의 접근도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만기일 이전까지는 대응주 보다 중소형주 위주의 성장주 접근을 제안한다.
현재 성장주 중 화장품, 게임,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수급이 유입되고 있으니 이들 업종을 중심으로 국한해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화장품 종목 중 관심 종목으로는 아모레퍼시픽, 토니모리를 제안한다.
CJ E&M은 1분기 보다 2분기 신작 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금일 차익실현 흐름이 나올 경우(5일선 근처 혹은 5일선을 이탈 시)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CJ대한통운은 1분기 실적이 양호하게 나오면서 주가가 상승세로 전환되었다. 수급적인 부분에서도 기관의 수급이 긍정적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5일선 부근에서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 굿모닝 투자의 아침, 평일 오전 07시~08시 30분 LIVE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