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가 남궁민, 민아, 온주완, 서효림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남궁민)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민아), 재벌 상속자인 석준수(온주완),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서효림)까지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이번에 공개된 청춘 4인방, 단태, 공심, 준수, 공미의 캐릭터 포스터는 각 인물들의 특성을 압축한 문구와 싱크로율 높은 배우들의 표정을 감각적으로 담아내며 싱그럽고 따스한 극의 분위기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남궁민이 연기할 남자주인공 단태의 포스터에는 ‘법으로 할래, 주먹으로 할래?’라는 강렬한 문구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는 남들보다 수십 배 뛰어난 동체 시력 덕분에 싸움 실력을 겸비한 인권변호사 단태의 특징을 담아낸 것으로, 정의감 뛰어난 상남자 중의 상남자로 변한 남궁민의 활약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여주인공 공심의 포스터에는 ‘오래 보아야 예쁘다. 공심이도 그렇다’는 문구와 화분을 든 채 뚱한 표정을 짓고 있는 민아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부모님의 아쉬운 유전자만 몰빵 된 바람에 언니 공미처럼 아름답진 않지만,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공심의 매력을 포스터 한 장에 완벽히 담아낸 것.
이어 ‘다 가졌다구? 나도 외로워’와 ‘공심아! 예쁘고 똑똑한 걸 어떡하니’라는 문구가 담긴 포스터 속 온주완과 서효림 역시 다 가진 것 같지만, 마음속에 공허함이 있는 준수와 이왕 가진 김에 부(富)까지 가지려는 완벽녀 공미의 개성을 표정 하나로 섬세히 압축, 두 사람의 이야기에 호기심을 불어넣었다.
‘미녀 공심이’ 관계자는 “‘미녀 공심이’는 강한 개성과 톡톡 튀는 캐릭터들의 이야기로 주말 저녁,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일찌감치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는 배우들이 이를 포스터에 완벽히 담아냈다”며 “연이어 공개되는 포스터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미녀 공심이’ 첫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1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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