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전용출국통로' 이용대상 확대한다

신동호 기자

입력 2016-05-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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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전용출국 통로` 서비스 이용 대상이 오는 7월 1일부터 확대됩니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정부3.0과제로 추진돼 지난해 3월 운영 개시한 전용출국장의 보안검색대를 추가 설치해 더 많은 이용자에게 `전용출국통로(Fast Track)`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령자의 연령을 70세 이상으로 하향조정하고 국가유공상이자, 5.18민주화운동부상자, 한국방문우대카드 소지자를 포함하는 한편, 가족여행객을 배려하여 동반여객을 2인에서 3인까지 확대했습니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전용출국통로 이용객이 일평균 3천3백 명(2016년 3월 기준)에서 4천5백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고령자의 단체 해외여행이나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의 공항이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천공항에서 패스트트랙(Fast Track)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이용객은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서 여권·장애인등록증·임산부수첩 등으로 이용대상자임을 확인받고 `전용출국통로 출입증(Fast Track Pass)`을 발급 받거나, 소지한 출입국우대 카드를 전용출국장(동편·서편 Fast Track) 입구에서 제시하면 됩니다.
아울러 인천공항에서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로 공항도착에서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도우미가 동반해 도와주는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8월 새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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