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민효린과 JYP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예능 프로그램에 나란히 출연한다.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 개봉을 앞두고 KBS2 `연예가중계`와 인터뷰를 했던 박진영은 "민효린이 JYP 연습생이었다고 하더라"는 말에 "그 뿐이겠느냐"고 반문한 뒤 "아이유, 씨스타, 2NE1 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도대체 우리 회사 신인 개발팀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그런 생각에 사로잡히면 TV를 못 켠다"며 주먹으로 탁자를 내리치는 등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는 약 2년 뒤 민효린과 전속계약을 체결해 그간의 아쉬움을 덜어냈다. 두 사람은 이때 맺은 인연을 시작으로 아직까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두 사람은 11일 방송될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도 나란히 출연해 남다른 노사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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