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안효섭, 의문의 메시지 받고 패닉...몰입감 고조

입력 2016-05-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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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안효섭이 라디오 방송 중 의문의 메시지를 받고 패닉에 빠졌다.

11일 방송된 SBS 드라마 `딴따라` 7화에서는 우여곡절 끝내 라디오에 출연하게 된 딴따라 밴드를 견제해 지누(안효섭)를 대타로 내세운 케이탑 엔터테인먼트 이사 김주한(허준석)의 계략이 그려졌다.

이날 라디오 출연 중 석호(지성)와 마주친 지누는 창피한 기분으로 그를 스쳐 지나갔다. 또 지누는 “지누씨 목에 있는 타투가 인상적이다” “작년 가을 해운대 빈집에서는 어두워서 잘 못봤는데 오늘 보니 지누님 타투가 맞네요”라며 부산의 사건을 암시하는 시청자의 메시지가 도착하자 불안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후 그는 김주한을 찾아가 “내 문신, 그 새끼가 내 문신 봤다고, 기억한다고”라며 혼란스러워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처럼 궁지에 몰린 지누의 복합적인 심리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안효섭의 연기력 역시 눈길을 끈다.

1995년생으로 187cm의 큰 키, 개성있는 외모에 소년다운 미소와 야성적 카리스마를 함께 갖춘 안효섭은 2015년 tvN ‘언제나 칸타레’에서 바이올린 주자로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MBC 드라마 ‘퐁당퐁당 러브’에서 박연을 연기하며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데뷔 1년 만에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유인나의 연하남으로 누나들의 여심을 흔드는 것은 물론 현재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정체불명의 의문남 철수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드라마 뿐 아니라 화보, 광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끼를 발산하고 있는 그의 향후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안효섭이 출연 중인 `딴따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사진=SBS 드라마 `딴따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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