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김새론, 백발마녀 변신...압도적 존재감 ‘시선강탈’

입력 2016-05-12 21:41  




그 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백발마녀 버전의 김새론의 몽환적 비주얼이 공개됐다.


1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魔女寶鑑) 측은 11일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쫄깃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13분 동안 쉴 틈 없이 펼쳐지는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미, 눈을 뗄 수 없는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진 묵직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는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이 ! ‘마녀보감’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 지수를 상승시키고 있다.


하늘을 섬기는 소격서 영(令) 최현서(이성재 분)와 흑주술을 통해 불경한 기운을 불러들이는 홍주(염정아 분)의 대립, 홍주를 이용해 세자를 얻으려는 대비 윤씨(김영애 분)와 중전 심씨(장희진 분), 이들에게 이용당하는 해란(정인선 분)의 잔혹한 운명이 펼쳐지고 흑주술을 통해 순회세자와 연희(김새론 분)이 태어나는 이야기가 무게감 있는 화면과 함께 이어진다.


분위기는 허준(윤시윤 분)의 등장으로 180도 달라진다. 뛰어난 재주를 펼치는 대신 돈을 벌기 위해 여장을 하고 궁녀들에게 방문 판매를 하는 허준의 능청스러운 입담이 코믹하게 펼쳐지고, 허옥(조달환 분)의 제안에 따라 흑림에 들어가 연희를 만나는 장면이 연이어 펼쳐지면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모두를 살리고 싶! 으면 너만 죽으면 된다”라고 연희에게 독설을 퍼붓는 홍주와 불길 속에서 어머니의 죽음을 맞는 허준의 절절한 눈물이 이어지면서 애절한 감정을 담아낸다.


특히 그간 공개된 적 없는 백발을 한 김새론이 처음으로 공개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흑주술로 태어난 연희는 저주가 발현되면서 백발로 변하게 되는데, 사랑스러운 연희의 모습은 여러 차례 공개됐지만 서리의 비주얼은 공개되지 않아 호기심을 자극해왔다. 백발머리를 한 채 얼음호수에 잠긴 김새론의 장면이 공개되면서 어떤 사연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백발로 신비로운 김새론 특유! 의 매력이 한층 부각되면서 네티즌들의 찬사도 이어 고 있다.


‘마녀보감’ 제작진은 “사랑스런 연희에서 저주를 받아 마녀로 변모하는 김새론의 연기가 극의 재미를 한층 더할 것이다. 더불어 저주의 표식인 백발머리 새론의 신비로운 분위기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거다. 조선의 마녀라는 새로운 캐릭터 ! 탄생에 많은 기대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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