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광진vs이준석 날선 대립 "청년비례대표 제도 찬성하세요?"

입력 2016-05-1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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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이준석 김광진 국회의원이 `청년 비례대표` 관련 날선 대립을 펼쳤다.
`썰전` 김광진 의원은 12일 JTBC ‘썰전’에서 청년 비례대표 제도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썰전` 김광진 의원은 "새누리당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자격심사를 해 `젊은 사람`을 후보로 선발한다"면서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청년 위원회 안에서 자체적으로 선거하도록 당헌 당규에 명시 돼 있다. 비례대표 후보를 젊은 사람 중에서 뽑는 것과 청년 당원 중에서 경선을 통해 뽑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반면 이준석은 청년 비례대표 제도에 반대한다며 "지금까지 청년 조직들이 청년 비례대표 제도만을 바라 봐 내부 문제가 많았다"면서 "각 당마다 한, 두 자리씩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청년 정책보다 조직에서 세를 모으는 것에 더 신경썼다. 청년 비례대표 제도가 청년한테 수혜를 주는 것처럼 오해를 받기 쉽다"고 주장했다.
이날 `썰전`에서 김광진 의원은 “아직은 현역의원"이라며 “5월 29일까지 국회 사무실을 빼줘야 하는데, 아침마다 출입증을 찍으면 5월 29일까지라고 친절하게 안내 멘트가 나온다”며 5월 20일 국회 사무실을 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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