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진세연-고수, 주막 밀회 포착…로맨스 시작될까?

입력 2016-05-1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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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연-고수의 밀회가 포착됐다.

매회 감각적인 연출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선보이며 2016년 최고 기대작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는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 측은 13일 진세연(옥녀 역)과 고수(윤태원 역)가 단둘이 주막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옥중화’ 4회에서는 5년 후 성인이 된 옥녀와 그 사이 상단에서 세력을 키운 윤태원의 모습이 그려져 새로운 전개에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더욱이 과거 ‘차도살인’을 계획하며 은밀한 거래를 했던 두 사람이지만, 성인이 된 후에는 저잣거리 한복판에서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스쳐지나가면서 성인이 된 옥녀와 태원의 재회가 언제 이루어질지 관심이 모인 상황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진세연과 고수가 운명적으로 재회한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진세연과 고수는 주막에서 술상을 가운데 두고 마주 앉아있는데 야심한 시간 단둘이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 묘한 설렘을 자아낸다.

더욱이 두 사람의 달달한 눈맞춤은 보는 이의 심장 마저 두근거리가 만들 정도. 고수는 취기가 약간 오른 얼굴로 진세연을 바라보고 있는데 진세연을 뚫어져라 응시하는 고수의 그윽한 눈빛이 여심을 뒤흔든다. 이에 진세연은 복사꽃처럼 화사한 미소로 화답하고 있다. 더욱이 고수를 바라보는 진세연의 눈빛에서는 수줍은 기색마저 감돌고있어 설렘을 한층 배가시킨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관계가 남녀 사이로 발전, 로맨스가 싹트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이 한껏 증폭된다.

‘옥중화’ 제작진은 “옥녀가 성인이 되면서 태원과 또 한번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된다”고 밝힌 뒤 “이번 주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뜻밖의 상황에서 재회하며, 서로가 신경쓰이는 사이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기대하셔도 좋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201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의 살아있는 역사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 오는 14일 밤 10시에 5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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