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공명, 스스로 이겨낸 트라우마…또 한 단계 성장했다

입력 2016-05-13 08:28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 기타리스트 카일 역을 맡은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공명이 우정과 성장통을 동시에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12일 방송에서 카일(공명)은 이날 까메오로 특별출연한 라이벌인 상원(서강준)과 직접 대면하게 됐다. 상원을 보기만해도 괴롭다며 눈물까지 흘렸던 카일은 결국 석호의 도움으로 먼저 용기를 내 상원을 찾아갔다. 아팠던 지난 이야기를 속 시원히 전하며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트라우마를 스스로 극복, 마음의 성장을 이뤄냈다.

과거 줄리어드 시절 상원과의 경쟁이 힘들었다고 토로했던 카일이었지만 실제로 두 사람은 더 먼 과거, 누구보다 각별한 절친 사이었다. “너 때문에 힘들었다”고 말하면서도 상원의 “보고싶었다”는 한마디에 눈물을 훔치는 카일의 모습은 만년 2등으로 지내며 받았던 상처보다 친구를 향한 그리움이 더욱 컸음을 짐작하게 했다.

카일의 성장은 상원과의 우정에서 뿐만 아니라 딴따라 멤버들간의 소통에서도 느껴지고 있다.

매번 멤버들에게 틱틱 거리는 트러블 메이커 같은 캐릭터지만 실제로는 멤버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몰래 대리운전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열정적으로 밴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는 등 자신의 몫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쑥스러움과는 거리가 먼 자유영혼 카일이 자신을 믿어줘서 고맙다는 조하늘(강민혁)의 고백에 수줍은 미소를 지어보이는 장면은 카일의 순수한 면모를 그려낸 대목이었다.

아픔을 딴따라 멤버들과 함께 이겨내고 우정 또한 되찾으며 특별한 성장통을 겪은 카일의 모습은 좌충우돌 밴드의 성장을 그리고 있는 드라마 ‘딴따라’의 의미와도 어우려지며 극의 재미를 불어넣고 있다.

카일을 연기하는 공명 또한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캐릭터의 성장통과 순수함을 시청자들에게 그대로 전달하고 있는 중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카일이 한 단계 더 성장한 느낌", "웃음 속에 아픔이 있었지만 잘 이겨낸 것 같다", "눈물 많은 카일. 순수하다”, “공명의 연기가 눈에 들어온다”, “오늘도 단짠매력” 등의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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