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딴따라’ 특별출연…‘유쾌?상쾌?통쾌’ 3박자 갖춘 뜨거운 의리남 맹활약

입력 2016-05-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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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강준이 같은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공명을 위해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7, 8회에 특별 출연해 유쾌, 상쾌, 통쾌 3박자를 갖춘 뜨거운 의리남으로 맹활약했다.

지난 `딴따라` 7회 방송에서 서강준은 극 중 카일 역을 맡은 공명과 같은 줄리어드 출신 동기이자 인기 클래식 기타리스트 이상원 역으로 깜짝 등장했다. 짧은 등장 시간이었지만 서강준은 잘생긴 비주얼과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8회 방송에서는 상원(서강준)과 카일(공명)이 재회해 학창시절 절친이자 라이벌 관계로 지내면서 쌓인 오해와 열등감을 해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상원과 카일은 그동안 서로를 향해 드러내지 못했던 그리움을 내비치며 속내를 드러냈고, 상원이 카일에게 `난 너가 보고 싶었다`는 한마디로 진심 어린 우정을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했다.

또한, 상원은 자신의 내한공연에 카일이 속한 딴따라 밴드를 게스트로 초대해 환상적인 협연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카일과 함께 언론 인터뷰를 하는 등 흔쾌히 나서서 딴따라 밴드를 도와주며 남다른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딴따라 밴드를 알리는 데 힘을 실어준 상원 역의 서강준이 극 중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는 모습은 딴따라 밴드를 응원하는 시청자들에게 통쾌함과 흐뭇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처럼 서강준은 공명과 훈훈한 브로맨스 케미는 물론 안정적인 연기력과 유쾌, 상쾌, 통쾌 3박자를 지닌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재미를 이끌었다는 평이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 역시 "서강준이 공명 친구로 계속 출연했으면 좋겠다", "서강준의 `보고 싶었다`는 대사는 심쿵 포인트였다", "서강준과 공명의 우정, 의리 보기 좋았다", "서강준이 딴따라 밴드의 꽃길을 만들어준 것 같아 통쾌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강준은 지난 2월부터 연달아 태국, 일본, 상해, 홍콩,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서 단독 팬미팅과 프로모션, 방송 출연 등을 통해 한류를 이끄는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으며, 차기작인 tvN `안투라지`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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