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의 영화 `부산행`이 오늘(13일, 현지시간) 제69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 첫 공개된다.
`부산행`은 11일 개막한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됐다. 그리고 13일 오후 11시 45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스크리닝을 가진다. 특히 블록버스터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상영에 앞서 `부산행` 공유, 정유미, 아역 김수안과 연상호 감독이 레드카펫을 밟는다. 올해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한국 영화 5편 중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기에 더욱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공유와 정유미는 한국시간으로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한편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공유, 정유미, 김수안을 비롯해 마동석,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등이 출연하며 국내에서는 7월 개봉 예정이다.(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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