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경제 지표 호조로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했습니다.
1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5.18포인트(1.05%) 하락한 17,535.3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50포인트(0.85%) 내린 2,046.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65포인트(0.41%) 낮은 4,717.6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3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올해 1월 중순 이후 가장 긴 주간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장전 발표된 미국 4월 소매판매 지표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를 키운 것이 증시에 악재가 됐습니다.
업종별로는 임의소비업종과 필수소비업종, 에너지업종 금융업종, 산업업종, 소재업종 등이 일제히 1% 넘는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이외에 유틸리티업종과 헬스케어업종 등도 소폭 하락하며 전 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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