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엑센트가 미국 소형차 시장에서 5년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현대차는 엑센트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총 1만2,933대가 판매돼 9,165대에 그친 닛산 베르사를 제치고 소형 차급 1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엑센트가 미국 소형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2011년 7월 이후 57개월 만입니다.
현대차는 "렌터카 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법인 판매가 많이 늘어난 데다 현지 딜러들에게 제공하는 엑센트 차종의 판매 장려금(인센티브)을 소폭 올린 정책도 판매량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소형차 시장에서는 엑센트를 비롯해 기아차 프라이드, 닛산 베르사, 포드 피에스타, 혼다 피트, 쉐보레 소닉, 도요타 야리스 등이 치열한 판매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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