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부유층-젊은 세대, 목걸이 유행 '미화 1달러?'

입력 2016-05-15 18:27   수정 2016-05-15 18:34

북한 부유층 화제 (사진=TV조선 모란봉 클럽 캡처)

북한 부유층과 젊은 세대 중심으로 귀고리와 목걸이 착용이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해 12월 중국에 체류 중인 북한 주민 소식통을 인용해 "아름다움을 뽐내는 데 관심이 많은 부유층 자녀들이 시장에서 판매되는 귀고리와 목걸이를 선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평양과 남포, (평안남도) 평성을 비롯한 큰 도시의 젊은 여자들 사이에서는 귀고리를 하고 다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아내 리설주가 공식 매체에 반지를 끼고 명품가방을 들고 등장하면서 20대 여성들이 귀고리와 목걸이를 주저 없이 하기 시작했고, 당국의 단속도 약해졌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드라마`를 보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면서 이같은 유행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것.

이 소식통은 "귀고리를 하려는 여자들은 먼저 귀고리를 파는 사람에게 가서 귀에 구멍을 뚫어 달라고 하고 미화 1달러를 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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