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방'史 다시 썼다…'렛미홈'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입력 2016-05-16 13:14  



tvN `렛미홈`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5일 방송된 ‘렛미홈’ 4회는 평균 시청률 1.8%, 최고 시청률 3.4%를 기록, 타깃인 남녀 2049 시청층에서는 최고 1.8%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 남자 40대와 여자 10대, 40대에서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해 해당 시청층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4회 방송에서는 11평 초소형 집에서 최근 재혼한 남편, 딸과 함께 살고 있는 주부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11평에 불과한 작은 집은 방 세 개, 화장실 두 개가 있는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고, 이로 인해 온 집이 짐으로 가득 차 있었던 상황. 이에 인테리어 전문가 전대중 마스터는 집구조를 완벽히 탈바꿈시킨 것은 물론, 곳곳에 수납함을 완비한 집을 완성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새 아버지와 함께 살게 된 사춘기 딸이 독립된 방을 갖게 된 모습에 MC 이태란은 눈물을 금치 못했다. 홈 마스터의 배려로 완성된 집을 보고 새 아버지 역시 마음의 짐을 덜었다는 듯 눈물을 흘리자 MC 소진 또한 눈물을 삼켜 보는 이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세 가족은 새롭게 재탄생된 집에서 각자 자신만의 독립된 공간을 가지면서도, 한층 넓어진 거실에서 가족 간 소통을 늘리며 웃음꽃을 피우게 됐다. MC 소진은 홈 메이크오버로 웃음을 찾게 된 신청자의 집에 직접 찾아가 손수 준비한 집들이 선물을 건네며 가족의 행복을 응원해 따뜻한 감동을 더하기도 했다.

‘렛미홈’은 ‘공간이 바뀌면 가족도 변한다’는 모토 하에 가족의 개성에 맞게 공간을 변화시켜 화목한 가정을 도모한다는 ‘가족을 위한 홈 메이크오버쇼’. 김용만, 이태란, 이천희,걸스데이 소진 등 네 명이 가족의 어려움을 들어주는 ‘공감 전문’ MC로 등장하며 인테리어 디자이너에서 정리수납 전문가, 가족상담사까지 총 8명의 홈 마스터가 출연한다.

한편 `렛미홈`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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