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직접 방문했던 난민 캠프의 목격담을 전했다.
16일 방송되는 `비정상회담`에서는 `세계의 난민 문제`를 주제로 난민과 관련한 각국의 사례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일 대표 다니엘은 "독일에서 가장 큰 이슈는 난민 어린이 실종 사건이다"라며 "보호자도 없고, 언어도 통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인신매매 등에 가장 쉬운 표적이 되고 있다"며 난민 수용과 정책을 펼치는 독일의 이슈를 소개했다.
친선대사로 다수의 난민 캠프를 방문한 정우성은 "네팔에서 도시 난민으로 생활 중인 소말리아 여성을 만난 적이 있다. 언니와 둘이서 소말리아를 탈출하기 위해 브로커를 불렀지만, 상황이 나쁜 쪽으로 흘렀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이어 "열악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이윤의 대상으로 삼아 악질적으로 기생하는 사람이 있다"고 밝혀 녹화장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이밖에도 배우 정우성이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가지게 된 고민 및 각 나라의 `난민 관련 정책`에 관한 토론은 16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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