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 슈퍼 리치 직접 나선다. 주목되는 '행동주의 투자자'의 움직임

입력 2016-05-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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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방송 글로벌 증시 2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슈퍼 리치 직접 나선다. 주목되는 `행동주의 투자자`의 움직임

    Q > 행동주의 헤지펀드, 주식매입 후 주주가치 극대화로 투자수익 올려
    헤지펀드는 1949년 알프레드 존슨의 소수 사모펀드에서 출발했다. 행동주의 헤지펀드는 투자 행태에서 차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투자 패턴이 변화되었다. 금융위기 이전에는 레버리지 비율을 극대화 시켜 투자수익을 올렸으나, 금융위기 이후 `볼커 룰`을 통한 레버리지 규제가 시작되었다. 이로 인해 투자자는 직접 수익 챙기기 위해 능동적인 자세로 전환되었다.

    Q > 행동주의 헤지펀드 실제 사례
    - 칼 아이칸, 애플을 상대로 자사주 매입 관철
    - 빌 애크먼, 보톡스사와 엘러 간 적대적 M&A 추진
    - 넬슨 팰츠, 펩시 이사회와 듀폰 분사 요구
    위와 같은 사례들을 시작으로 현재 세컨더리 M&A 시장에서 금융과 산업의 결합 등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한 펀드들의 투자 패턴 및 투자자의 세부적인 투자 패턴 변화가 사회 각 분야에 큰 변화를 발생시키고 있다.

    Q > 엘리엇 매니지먼트, 미국계 헤지펀드 화제
    지난 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으로 화제가 되었던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행동주의 헤지펀드의 선두주자이다.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창업자는 폴 싱어이며 칼 아이칸과 함께 행동주의 헤지펀드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또한 적은 운용자산에도 불구하고 국제 금융시장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으며 금융위기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Q > 높은 수익률로 행동주의 헤지펀드 인기
    행동주의 헤지펀드의 운용자산은 4%에 육박해 높은 수익률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단기투자에 치중되어 있어 주식보유 기간이 6개월 미만으로 투자의 47%가 투기성이다. 행동주의 헤지펀드의 주주가치 극대화에 대해 탐욕적이라는 의견도 빗발치고 있다.

    Q > 행동주의 투자자, 수익 적극 창출
    행동주의 헤지펀드도 투자기업의 주주수익 창출에 대한 한계와 같은 동일한 문제에 봉착하게 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슈퍼 리치들 즉, 행동주의 투자자가 직접 수익 창출에 나서기 시작했다.

    Q > 기업경영 성공 후 행동주의 투자자로 나서
    - 빌 게이츠, 사카의 대주주 매각계획 반대
    - 소콜, 미들버그파이낸셜 이사진 교체 요구
    - 본더먼, 소렌토테라퓨틱스 CEO 교체 요구
    - 칼 버거, 스트래터스프로퍼티스 회사 매각

    Q > 韓 슈퍼 리치, 중간 형태의 행동주의
    국내의 행동주의 투자자들은 중간 형태에 해당된다. 현재 행동주의 헤지펀드는 개별 사모펀드를 조성하고 있으며, 행동주의 투자자는 포트폴리오를 직접 구성하고 있다. 슈퍼 리치일수록 이와 같은 움직임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행동주의 투자자의 활발한 움직임은 금융 노마드 현상과 금융사의 위축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Q > 韓 금융시장, 행동주의 헤지펀드 공격에 취약한 구조
    국내 금융시장은 행동주의 헤지펀드 공격에 매우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정책 무력과 경영권 박탈, 국부 유출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국민연금 등의 국내 기관투자자의 역할이 중요하며, 기업은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노력이 우선적으로 실시되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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