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어린 시절을 고백했던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끈다.
정우성은 과거 방송된 MBC `무릎팍 도사`에서 “판자촌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살았다. 버티고 버티다가 불도저가 들어오면 그제야 다른 집으로 도망갔었다. 금이 간 벽도 그대로 방치했다. 나가야 했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10대 후반 시절, 웃풍 때문에 누워서 잠을 청하려 하면 입김이 나올 정도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우성은 “하지만 아버지의 가난이 내 가난은 아니라 생각했다. 극복해서 다른 내 삶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있었기에 원망은 없었다”며 "불편하긴 했지만 가난히 창피했던 적은 없다"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정우성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