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경매에 부치는 주택물량이 하반기에는 더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17일 법원 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은 주택담보연체율과 경매 진행건수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하반기 주택 경매물량이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지옥션은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데이터가 법원경매 진행건수 데이터에 8개월 정도 앞서 일정하게 오르고 내려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줄어드는 추세이고 특히 지난 3월 연체율이 0.27%로 최고점이었던 2013년 2월의 1/4 수준이어서 하반기에 주택 경매물량이 더 줄어든다는 분석입니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하반기 주택 경매시장의 물건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경매 투자 혹은 실수요를 목표로 경매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낙찰가율 상승과 경쟁 심화를 염두하라”고 조언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