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 정찬우가 기부 활동에 앞장섰다.
정찬우는 5월 창간한 스타도네이션 매거진 `땡스기빙`의 커버스토리를 장식하고 3년 동안 해온 모바일방송 기부스에 대해 소개했다.
`땡스기빙`과의 인터뷰에서 정찬우는 `웃으면서 하는 기부`를 강조했다. 그는 “`기부`하면 거창하고 어렵고 슬픈 느낌이 든다. 웃으면서 유쾌하게 할 수 있는 기부는 없을까 생각하다가 기부스를 기획하게 됐다. 실제 기부스 방송에는 굉장히 재미있는 사연들이 많다. 슬픈 사연도 웃고 떠들면서 하다보면 재미있어진다”고 말했다.
또 기부에 대한 편견에 대해서도 피력했다. 성인용품을 기부한 한 기부자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처음에는 이 물품들을 어디에다 기부해야 할지 막막했다”며 “사회복지사에게 부탁했는데 물품이 하루 만에 동이 났다. 그 만큼 장애인들의 성 문제가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보통사람들보다 본능에 관한 문제가 어려운 것이더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찬우는 “기부를 가볍게 생각해라”고 조언했다. 그는 “우리 방송을 직접 찾아오는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기부를 어떻게 해야 하나 두려웠다’고 말한다. 생각해보면 기부에 접근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인터넷 검색만 해봐도 많은 방법이 있다”고 전했다.
`땡스기빙`은 정찬우가 기부계 앞잡이로 나서게 된 사연과 션과 함께 진행하는 모바일 방송 기부스의 현장 습격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나눔, 기부에 관한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다.
한편 정찬우와 션이 진행하는 모바일 방송 기부스는 매주 수요일 페이스북라이브, 유튜브, 팟캐스트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기부스 홈페이지 에서는 기존 방송도 무료로 볼 수 있다. (사진=매거진 땡스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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