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 연주곡 OST 앨범이 18일 발매된다.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가운데 최강희, 주상욱, 차예련, 정진영 등 주연배우들이 연기 투혼을 펼치며 지난 3월 22일 50부작 방영을 끝으로 종영됐다.
드라마 방영 당시 시청자들과 가요팬들이 극중 삽입된 연주곡에 관한 관심이 이어졌고, 이에 박세준 음악감독과 OST 제작사가 고심 끝에 음원 발매를 결정했다.
드라마 전개의 극적 긴장과 재미를 더하는 ‘화려한 유혹’의 연주곡은 음악 자체만으로 들을 때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수작으로서 호평을 받았다. 등장인물의 심리와 스토리 전개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각각의 장면을 완성도 있게 형상화 하는데 이들 배경음악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연주곡 앨범에는 ‘Time Capsule’ ‘Black Waltz’을 비롯해 총 11곡의 주옥같은 음악들이 수록됐다. 이 곡들은 박세준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뭉친 작곡팀 ‘재미난 생각’(김동혁 이념 송진석 송재경 나윤식 나상진 우지훈 김민지 임서영 최상엽 이겨라 조영화 이부미 유영은 김안나) 멤버들의 감성과 실력이 돋보이며 드라마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드라마의 감동과 음악의 완성도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연주곡 OST 앨범은 수준이 있는 리스너들에게는 반가운 앨범이 될 것”이라며 “비록 늦게 공개가 되었지만 드라마의 진한 감동과 여운을 오랫동안 간직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