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센 김재홍 대표 "2020년 의료정보 포털기업 탈바꿈‥한국형 구글 목표"

권영훈 기자

입력 2016-05-18 14:26   수정 2016-05-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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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센 김재홍 대표는 "빅데이터 전문기업에서 2020년 구글처럼 세계적인 의료정보 포털 기업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재홍 대표는 오늘(18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별화된 솔루션과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헬스인포메틱스 기반 빅데이터 사업 분야를 선점하고 개척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원격진단 등을 포함한 의료정보 포탈서비스(가칭 `센닥터`)를 개시한다는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2014년부터 최근까지 소프트센은 강남 세브란스 검진센터 의료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울산대 임상 빅데이터 웨어하우스 구축, 국립 암 빅데이터센터 구축, 국립중앙의료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유지보수, 연세의료원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등 대형 의료기관의 헬스인포메틱스 기반 빅데이터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특히,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빅데이터 솔루션인 빅센(BIG-CEN) 시리즈를 개발해 의료기관 및 공공 기관 등 고객사에 공급하며 빅데이터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또, 소프트센은 아마존 웹 서비스와 제휴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IBM 국내 통합 총판권을 획득해 슈퍼컴퓨터 왓슨(Watson) 활용한 사물인터넷 서비스와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을 개발중입니다.

센그룹(아이티센, 소프트센, 시큐센, 굿센, 바이오센 등) 계열사인 소프트센은 올해 매출 1,140억원, 영업이익 31억원 달성 및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2020년 매출 5,000억원이라는 중장기 비젼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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