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렌딧, 대출 서비스 1년 맞아 통계 자료 발표

입력 2016-05-1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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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기업 렌딧(대표 김성준)이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을 정리한 통계 자료를 발표했다. 렌딧은 지난해 5월8일 첫번째 대출채권을 발행했다.



이후 올 5월7일까지 집행한 총누적대출액은 127억2천만원. 첫 달에 1억9천만원을 집행 한 이후, 올 3월에는 서비스 11개월 만에 누적대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제까지 발행된 대출채권 수는 762건, 평균 이자율은 10.48%이며, 대출 건 당 평균 금액은 1,669만원이다.





렌딧은 특히 개인신용대출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집행된 전체 대출 중 개인신용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85.8%로, 지난해 11월 이후 P2P금융기업 중 개인신용대출 분야 1위에 오른 바 있다. 올 5월7일까지 개인신용대출 부분 누적대출액은 109억 2천만원이며, 대출채권 수는 735건이다. 1인 당 평균 대출금액은 1,485만원, 평균 이자율은 10.50%이며, 평균신용등급은 3.9등급(나이스신용평가 기준)이다. 현재까지 연체율은 0.33%로 안정되게 상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을 받은 목적은 42.5%를 차지한 대환대출이 가장 많았다. 대환대출 이용의 뒤를 이어 가계대출이 32.0%, 운전자금이 13.3%를 차지하고 있으며, 보증금 대출과 결혼비용 등 특정 활동을 위한 대출도 각각 6.3%와 2.5%로 나타났다.



대출을 주로 이용한 사람의 연령은 30대로 전체 중 무려 60.7%로 집계 되었다. 그 뒤를 이어 40대가 21.6%, 20대가 12.7%를 차지하고 있으며, 50대 이상은 약 5% 정도다. 성별 비율은 남성이 73.9%, 여성이 26.1%로 아직까지는 남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편이다.

렌딧의 김성준 대표는 “지난 1년 간 서비스 운영 프로세스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렌딧 자체 심사모델인 렌딧 CSS를 개발하고 대출심사를 자동화 하는 등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발맞춰 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렌딧만의 대출 심사 모델과 운영 프로세스를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켜 더욱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렌딧은 P2P금융기업 중 최초로 개별 대출 고객에게 집행되는 대출건은 자사 보유 자금으로 우선 집행하고, 일정 기간 집행된 대출 채권을 모아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뒤 매월 1회 투자자를 모집하는 선대출 후투자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대출 서비스는 지난해 5월에, 투자 모집은 지난해 7월에 시작했다. 렌딧은 투자 모집 1년이 되는 오는 7월에 ‘애뉴얼리포트-투자편`을 집계, 발표할 예정이다.

## 렌딧 회사소개 ##
렌딧은 2015년 3월 24일 설립된 P2P 금융 기업이다. 디자이너 출신의 연쇄창업가 김성준 대표와 삼성화재 출신의 금융 전문가 김유구, 박성용 이사가 공동 창업했다. IT 와 금융 전문가로 구성된 창업팀의 우수함을 인정 받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하기 전인 2015년 4월 실리콘밸리의 투자사인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포트폴리오 투자 방식`을 선보였다.

벤처스탁팀(wow4989@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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