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이번엔 ‘性폭행’ 논란 충격이야...옹달샘 해체로 가나?

입력 2016-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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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논란으로 그가 속한 옹달샘 존속 여부에 관심이 뜨겁다.


유상무 논란은 이 때문에 이틀 연속 주요 포털 화제의 연예 검색어로 등극했다.


유상무 논란이 뜨거워지고 개그맨 유상무가 20대 여성을 성폭행해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것과 관련, 유상무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지난 18일 사과와 함께 무분별한 추측과 의혹 제기를 자제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술을 마시다 일어난 단순 해프닝일 뿐”이라고 공식 입장을 냈다.


문제는 이 같은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 앞서 유상무, 장동민, 유세윤이 속한 개그트리오 ‘옹달샘’은 잇따른 사건사고로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유세윤은 2013년 5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경기도 고양시까지 약 30km를 음주 운전을 했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118%였던 유세윤은 일산경찰서에 자수했다. 당시 유세윤은 tvN `SNL코리아`,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SBS `맨발의 친구들`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하지만 현재 보란 듯이 모든 프로그램에 복귀했다.


개그맨 장동민도 ‘뻔뻔하긴’ 마찬가지. 그는 과거 인터넷 라디오 방송에서의 여성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그 직후 삼풍백화점 사고 피해자를 저속한 표현으로 비하했다는 사실까지 밝혀져
논란이 됐다. 한부모자녀 조롱 개그는 그가 선보였던 ‘역대급’ 저속 개그다.


사고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고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대중도 큰 불쾌감을 느꼈지만, 그는 `옹달샘` 멤버들과 함께 한차례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을 뿐 최소한의 자숙하는 시간도 없이 방송 활동을 이어갔고 비판여론에도 아랑곳없이 바로 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사정이 이렇자, 옹달샘을 해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옹달샘이 말라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논란을 반복적으로 일으킨 팀이 지속되는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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