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트하우스가 한국이 낳은 세계적 영화인의 작품을 조명하는 `임권택&안성기 Week`를 마련했다.
19일 CGV아트하우스는 "임권택 감독과 안성기 배우의 헌정관이 들어선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서면에서 올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임권택&안성기 Week’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 영화사를 빛낸 두 영화인의 대표작 23편이 순차 상영된다. 그 시작을 알리는 5월의 `임권택&안성기 Week`는 23일부터 29일까지 열리며 `축제` `고래사냥` `개그맨` `투갑스` `취화선` `화장` `라디오스타`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을 맞아 특별 이벤트도 준비됐다. 먼저 지난 1년 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서면에서 영화 관람 이력이 있는 50대 이상 CGV 노블레스 관객 모두에게 ‘임권택&안성기 Week’ 6천원 관람 온라인 쿠폰이 지급된다. 또 기획전 기간에 3인 동반 현장 예매 시 1인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25일 오후 7시에는 임권택 감독과 정성일 평론가가 함께 하는 스페셜 톡 프로그램이 CGV아트하우스 서면에서 열린다.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5월부터 10월까지 ‘임권택&안성기 Week’를 통해 임권택 감독과 안성기 배우의 업적을 지속적으로 조명하고자 한다. 한국영화의 오늘을 있게 한 두 헌정인의 대표작을 스크린에서 만나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CGV아트하우스는 올해 3월 22일 ‘한국영화인 헌정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영화사를 빛낸 임권택 감독과 안성기 배우의 이름을 붙인 헌정관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서면에 각각 개관했다. 헌정관 티켓 매출 중 일부는 한국독립영화 후원을 위해 사용된다.(사진=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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