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수지, 혜리, 설현 등 ‘신(新) 트로이카’의 뒤를 이을 새로운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최근 몇 년간 광고업계는 신트로이카로 불리는 톱 여자 아이돌 3인 수지-혜리-설현의 전성시대였다. 이들의 공통적인 매력으로 꼽히는 밝은 소녀 이미지는 젊은 여성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광고업계의 ‘소녀앓이’를 이어갈 다음 주인공이 누가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10대부터 20대 초반의 풋풋한 소녀들로 구성된 걸그룹 아이오아이는 소녀앓이에 빠진 광고 업계를 장악했다. 이미 톱스타 반열에 오른 신트로이카와는 다르게 아이오아이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소녀들이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공감과 호감을 불러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5월 4일에 갓 데뷔한 신인 아이오아이는 데뷔 2주 만에 화장품, 이동통신, 교복, 게임, 식품 등의 품목에서 10편 이상의 TV CF를 찍었다. 또한 톱스타 김수현과 유승호 등 주로 남자 모델을 내세워 온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 모델로도 발탁되며 대세 소녀들로 거듭났다.
아이오아이는 쁘띠첼의 새로운 TV CF를 시작으로 광고 모델로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새롭게 공개되는 광고에서는 트레이드 마크인 교복을 입고 등장하며 가장 소녀다운 아이오아이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그 동안 선보였던 상큼 발랄한 교복과는 달리 정통 프랑스 디저트인 에끌레어의 콘셉트에 맞게 유럽풍의 클래식한 교복룩을 선보이며 특유의 소녀미를 마음껏 내뿜었다는 후문이다.
아이오아이가 출연하는 CJ제일제당 쁘띠첼 에끌레어의 새로운 광고는 6월 초 온에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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