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지난 달 사우디아라비아 규제당국인 사우디 식품의약국(Saudi FDA)로부터 램시마 판매 허가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판매 개시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사우디아라비아 승인을 바탕으로 걸프협력회의(GCC)의 회원국인 바레인과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UAE 등에서도 통상 6개월에서 12개월내에 진행되는 단축심사를 거쳐 판매 허가 승인을 획득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제약시장은 2012년을 기준으로 39억 3,500만 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연평균 5.9% 성장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램시마 판매를 시작으로 중동 주요국가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만큼 빠른 시간 내에 중동시장도 잠식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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