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추노 왕손이' 변신...'또 오해영' 덕분에?

입력 2016-05-2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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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석이 과거에 큰 사랑을 받은 캐릭터 `왕손이`의 모습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지석은 지난 19일 진행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 녹화에서 드라마 `추노`에서 열연한 캐릭터 `왕손이` 복장을 하고 등장, 전현무를 비롯한 출연자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화제의 드라마 tvN <또 오해영>에 `이진상` 역으로 출연하는 김지석은 최근 <문제적남자> 출연진에게 "드라마 시청률이 5%를 넘으면 왕손이 분장을 하겠다"는 공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해영> 출연을 두고 <문제적남자> 출연진과 이야기를 나누던 김지석은 평소 "김지석 씨를 보면 추노만 떠오른다"고 입버릇처럼 놀려 온 전현무에게 자극을 받아 이같이 약속했다.

헝클어진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넝마 차림으로 드라마 속 추노꾼답게 위협적으로 입장한 김지석은 전현무를 끈으로 동여매며 "네 이놈~! 문제를 풀지 못한 죄!"라고 외쳐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김지석과 전현무, 하석진, 이장원, 타일러, 박경이 출연해 신선한 문제로 시청자들의 두뇌를 자극하는 <뇌섹시대-문제적남자>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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