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中 진출 본격화‥건신기금과 ETF 자문계약 체결

입력 2016-05-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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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대표이사 구성훈)은 중국 건신기금과 중국내 ETF사업을 위한 포괄적 협력에 합의하고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MOU체결이후 약 6개월만입니다.

본계약 체결의 주 내용은 심성운용이 연내에 3~5종류의 건신기금 ETF 출시를 자문하고, 향후 ETF전문 운용사 허용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등입니다.

또 삼성운용은 합작법인 설립에 대비해서 9월말까지 자문사를 중국 베이징에 설립할 계획입니다.

중국 건신기금은 자산규모로 세계 2위, 중국 2위인 건설은행의 운용 자회사로 2005년 설립 후 현재 관리자산(Asset Under Management:AUM)이 120조원 규모입니다.

중국 ETF 시장은 초기 발전 단계지만, 순자산이 85조원으로 이미 국내 ETF 순자산의 4배 수준입니다.

중국내 ETF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향후 2020년까지 시장 규모는 18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4배수준이며,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해 향후 2020년까지 약 180조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배재규 삼성운용 전무는 “국내에서 지난 15년간 쌓아온 운용 및 상품개발 노하우는 아시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며“이런 경쟁력으로 중국, 홍콩 등 범 아시아권 시장에 적극 수출해‘아시아 넘버 원 ETF사업 성공스토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운용은 중국내 채권투자시 건신기금의 채권펀드에 위탁을 주고, 건신기금이 해외펀드에 투자할 때는 삼성의 뉴욕, 런던, 홍콩 법인의 네트워크를 활용하기로 하는 등 운용사업에 있어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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