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채권단 소집…법정관리 수순 밟을듯

김보미 기자

입력 2016-05-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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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이 STX조선해양에 대해 법원 주도의 회생절차, 즉 법정관리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STX조선 채권단은 오늘(25일) 회의를 열고 STX조선에 대한 재실사 결과 초안을 바탕으로 향후 구조조정의 진행 방향에 대해 의논할 예정입니다.
금융권 안팎에 따르면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법정관리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여 현재로서는 법정관리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한편,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 결정은 채권 비율 기준으로 채권단 75%의 동의가 필요하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채권 비율이 80%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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