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고수, 한 폭의 그림 같은 대본사랑

입력 2016-05-2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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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도 명품으로 만드는 고수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탄탄한 스토리와 조연까지 살아있는 캐릭터, 스펙타클한 영상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는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 측은 25일 화보를 보는 듯한 고수의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고수는 대본과 사랑에 빠진 모습이다. 고수는 촬영 대기 중에도 대본을 애지중지하며 꼭 옆에두고 있는데, 촬영장에 없으면 안되는 필수템인 듯해 고수의 대본 사랑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고수는 넘사벽 외모를 자랑하며 촬영장을 화보 촬영장으로 탈바꿈시키는 마법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우수의 젖은 눈빛으로 허공을 바라보고 있는가 하면, 입으로 대사를 되뇌이며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극히 일상적인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조각 같은 외모 덕분에 그가 있는 곳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시선을 고정시킨다.

한편 지난 8회에서는 윤태원(고수 분)과 정난정(박주미 분)의 악연의 실체가 공개되며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더욱이 태원이 옥녀(진세연 분)를 끊임없이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작되고 있음을 예감케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고수는 능청스러운 모습부터 시작해 진지하고, 애틋한 모습에 이르기까지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에 ‘옥중화’의 스토리가 무르익을수록 한층 빛을 발할 고수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옥중화’ 제작진은 “고수는 촬영장에서 대본을 꼭 끼고 다닌다. 틈만 나면 대본을 들고 연기 연습을 하는 등 촬영장에서 연기 고민을 가장 많이 하는 배우 중 하나다. 그런 만큼 고수는 윤태원 역에 완전히 녹아들고 있다. 고수의 열연으로 더욱 빛날 ‘옥중화’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의 살아있는 역사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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