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가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자체 최고 시청률 15.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몬스터`는 8.6%, SBS `대박`은 8.5% 시청률의 2배 가까운 수치에 해당한다.
`조들호`의 일등공신은 누가 뭐라해도 배우 박신양과 그의 연기력이다. 화면을 장악하는 조들호(박신양 분)의 존재감은 극의 흐름을 좌우할 뿐 아니라, 박신양은 변호사 조들호의 캐릭터 자체가 갖고있는 매력을 매 씬마다 드라마틱하게 풀어낸다.
박신양의 감정연기도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는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그는 3년 동안 가족 대신 정의감을 우선시 했다고 오해했던 박솔미(장해경 역)의 진심어린 사과에 금세 눈시울을 붉혔으며 투박하지만 다정하게 그녀의 사과에 답했다.
이처럼 박신양은 날카로움과 따뜻함을 동시에 드라마 곳곳에 침투시키고 있으며 이는 박신양표 액션, 멜로, 휴먼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탄생시켜 시청자들의 월, 화요일 밤을 접수하는 원동력이 됐다.
`조들호`는 종영까지 2회를 앞두고 있다.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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